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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건축학개론의 개요
2012년에 개봉한 한국의 로맨스 영화로, 연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풋풋한 대학교 1학년 때의 이야기로 두 남녀가 15년 후 다시 만나 추억을 완성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이제훈, 수지, 엄태웅, 한가인, 고준희, 조정석, 유연석, 김동주, 김의성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영화 건축학개론 등장인물의 서사 (배우 이름)
이승민 역(엄태웅/이제훈): 현재의 승민은 건축사사무실의 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승민은 건축학과 학생으로 대학 1학년 때 양서연을 좋아했습니다.
양서연 역(한가인/수지): 현재의 서연은 이혼 후 아버지와 함께 살 집을 짓기 위해 승민을 찾아옵니다. 대학 1학년 때 이승민을 좋아했습니다.
은채 역(고준희): 건축사사무실에 직원으로 승민과는 사내 커플입니다. 결혼할 예정입니다.
승민 모 역(김동주): 정릉에서 순대국밥집을 하고 승민을 홀로 키웁니다.
서연 부 역(이승호): 제주에 살았지만 현재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병원에 있습니다.
강 교수 역(김의성): 대학교 1학년인 승민과 서연의 건축학개론 수업을 하는 교수님입니다.
납뜩이 역(조정석): 승민과는 정릉에서 자란 제일 친한 친구입니다. 당시 재수생이었고 승민의 연애 상담자 역할을 합니다.
재욱 역(유연석): 서연과는 방송반 후배이면서 승민의 건축학과 선배입니다, 압서방(압구정, 서초, 방배)에 살고 있는 부잣집 아들이면서 소나타 2를 타는 등, 서연이 표면적으로 좋아하던 사람입니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줄거리
영화의 첫 장면은 제주도의 한 해안가에 있는 공사를 마저 끝내지 못한 아버지의 집을 서연이 둘러봅니다. 그리고 승민이는 건축사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맡은 프로젝트로 인해 회사에서 야근을 했습니다. 이때 양서연은 승민의 건축사사무실로 찾아와 아는 체를 합니다. 승민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지 모르는 체 하지만 대학 1학년때1 건축학개론 수업이야기를 하며 기억해 보라 합니다. 이제야 기억난 듯 서연이를 아는체를 합니다.(이런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영화를 보는 게 참 재미있습니다. 영화에서 배우에게 몰입하는 계기이기도 하죠) 서연이는 승민이에게 집을 지어달라는 의뢰를 합니다. 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진행됩니다. 현재의 승민은 건축사사무실 팀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서연은 이혼 후 아버지와 함께 살 집을 짓기 위해 승민을 찾아온 것입니다. 승민은 처음에는 이 일을 일언지하에 거절하려 하지만, 건축사 사장님의 한마디에 건축 일생 첫 설계인 서연의 집을 도맡아 일을 진행합니다.
과거로 돌아가, 대학 신입생이었던 승민은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음대생 서연을 처음 만나게 됩니다. 승민은 서연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용기가 없어 서연의 주변만 맴돕니다. 학교에 돌아올 때 710번 버스에서 같이 타고 같이 내리긴 하지만 모르는 체합니다. 강 교수는 건축학개론 수업에서 첫 리포트로 자기의 동네를 둘러보고 사진을 찍어 제출하라고 합니다. 승민은 정릉 공원에서 사진을 찍다 서연과 같이 정릉 일대를 둘러보게 되면서, 건축학개론의 수업 관련 숙제는 본인과 같이 하자고 제안하게 되고 수락합니다.
둘은 같은 동네에 살고, 건축학개론의 수업 리포트로 인해 더욱 가까워집니다. 승민은 서연과 함께 과제를 하며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게 되고, 납뜩이의 연애 지도를 받아 서연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려 하지만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현재로 돌아와, 승민과 서연은 함께 집을 설계하며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 되고 서연은 승민에게 이혼한 사실을 털어놓고, 승민과 서연은 서로가 여전히 미련이 남아있음을 깨닫습니다.
대학교 1학년 건축학개론 종강하는 시점에서 서연은 승민이 안 왔다는 사실에 불안해합니다. 승민은 서연의 집 앞에서 서연을 위한 집 조감도를 선물하고 더불어 좋아한다는 시나리오를 고백하려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욱은 서연이에게 종강 파티에 가서 맥주나 한잔하자고 제안하여 서연과 재욱은 파티에서 술을 마시게 되고, 술에 취한 서연을 재욱이 부축하고 있는 모습에 집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는 승민은 충격을 받고. 서연에게서 마음을 접습니다. 이후 서연은 승민에게 연락하고 학교에서 만나도 서먹한 모습에 결국 둘은 멀어지게 됩니다. 이후는 영화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의 승민과 서연은 집을 완성하고, 과거의 추억을 나누며 서로의 감정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승민은 은채와 결혼을 앞두고 있고, 서연은 아버지와 함께 제주도 가서 살기로 결심합니다. 마지막 장면은 서연이 승민에게 받은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들으며 끝이 납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극 중 나온 노래 목록
영화에서 서로의 아픈 기억(서연은 어머니가 없고, 승민은 아버지가 없는)을 교환하면 들었고, 영화의 마무리 곡으로도 “전람회 기억의 습작”이 배경음악으로 나옵니다. 제주도의 해안가와 잘 어우러지는 배경음악입니다. 그리고 “015B 신인류의 사랑”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이 배경음악으로 쓰였습니다.
영화 건축학개론 주연배우의 대표작과 일상생활에서 특이한 것이 있다면
엄태웅: 대표작으로는 “시라노; 연애조작단”, “특수본”, “네버엔딩스토리” 등이 있습니다.
한가인: 대표작으로는 “말죽거리 잔혹사”, “DR. 깽”, “해를 품은 달”, “나쁜 남자” 등이 있습니다.
이제훈: 대표작으로는 “노량: 죽음의 바다”, “도굴”, “박열”, “파파로티” 등이 있습니다.
수지: 대표작으로는 “백두산”, “원더랜드”,“이두나!”, “안나” 등이 있습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나온 촬영 장소
승민과 서연이 탔던 710번 버스(정릉 산장아파트~개포동 42개 정거장 왕복 62Km, 현재는 143번으로 개편), 승민과 서연의 캠퍼스는 "경희대학교", 서연 부의 입원실은 "서울 서남병원", 서연이 승민의 넥타이를 사던 곳은 "아르마니 청담점", 정릉공원, 서연과 승민 은채가 와인을 마시던 곳 "가든플레이스 BAR153", 제주도 서귀포시 남양읍 위미해안로에 있는 폴딩 도어가 있던 전망이 좋은 곳은 "카페 서연의 집"입니다.